한 때 꿈을 주고 일반 투자자에게도 기회를 줬던 코스닥 시장이 엉망으로 망가지고 있다.
3월 10일 283P 고점 대비해서 무려 60%가까이 하락하여 110P대에서 헤매고 있다. 그것도 불과 2달여 남짓한 기간에 폭락해 버려서 끔직한 챠트모양을 그리고 있다.
과연 바닥이 어디일까 모두들 초미의 관심사를 보이고 있지만 어떤 애널리스트들로 부터도 시원한 대답을 들을 수 없는 상황이다.
그 잘난 자칭 분석가는 다 어디로 갔으며,수익률 게임에서 몇%니 얼마를 투자해서 얼마를 벌었다는 "도사"들은 어디로 다 숨어 버렸나.
결국은 대세상승기 누구나 찍어도 대충 올라가는 장에 밥해야 하고 애봐야 하는 가정주부,직장상사 눈치 보며 시세 쫓아가기 힘든 일반 직장인
보다 하루 종일 시간 내서 주식장에 매달릴 수 있는 행운(?)을 가진 일부 백수들의 성공담에 그치고 말았다는 것이 증명 되었다.
이러한 싯점에서 38투자정보팀에서는 누구도 속 시원히 말하지 않는 바닥이 가까워 졌다는 점을 과감히 밝힌다.
물론,오늘 당장이라고 까지 밝힐 수는 없지만,최소한 기술적 지표들의 움직임으로 봐서 그렇다는 애기다.
코스닥 시장에 시장다운 거래가 실린 시점이 작년 4월 부터라고 보면 take off단계인 1999년 4월의 싯점으로 되돌아 갔고 코스닥 지표가 100P를 넘겨 안착한 4월 20일 싯점이기 때문이다.
현재 코스닥 시장의 심리도도 10을 가르키고 있는데 기준 시점에서 5월 10일 +2.62P를 제외하곤 9일간 하락했슴을 나타내고 있다.
증시 주변을 둘러싼 제반 악재를 감안하더라도 천재지변이 아닌 한 투자심리도 0인 경우를 과거 10년간 지표에서 3번정도 밖에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코스닥 심리도도 이 상태로라면 오는 25일 금요일 쯤에는 "0"란 숫자를 나타낼 것이다.
무수한 기술적 지표들 중 투자심리도 하나 만 갖고 얘기하기는 좀 빠르다고 볼 수는 있으나 어떤 종목을 사고 이틑날 부도가 나기 전에는 투자심리 "0"에서 사서 손해 봤다는 경우는 찿기 힘들다.
어차피 하락 해 왔기 때문에 이격도도 그렇고 VR,역시계곡선 등 제반 기술적 지표들은 바닥세에 근접해 있고 어떤 모멘텀으로 상승하느냐 하는 방법만 남아 있을 뿐이다.
기술적 반등이 기대되는 시점이라고 해도 또, 바닥인 줄 뻔히 알면서도 일반투자자 입장에서 더 투입할 수 있는 실탄이 남아 있을 것 같지 않아 보이지고 어느정도 반등은 손 털고 빠져 나올 시점을 주기 때문에 그리 반갑지 않겠지만 폭락 장에서 그래고 바닥이 가까워졌다는 희망을 드리고 싶다.
PS:추후 반등 폭과 반등 후의 전개 상황에 대해서도 게시판에 올리겠으니 회원여러분의 관심과 의견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