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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시그니엘부산 데뷔 코앞인데…호텔롯데 상장은 연기 불가피 작성일 05/17 18:18
코로나19로 인한 1분기 실적 악화로 롯데그룹의 호텔롯데 상장 작업이 늦춰질 전망이다. 호텔롯데 매출에서 대부분을 담당하는 면세사업 실적 회복이 예상되는 내년 이후에나 상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7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올해 초만 해도 호텔롯데 상장 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호텔롯데 상장을 통한 지배구조 개편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제시한 `뉴롯데`의 핵심 과제다.


실제 롯데는 2015년 경영권 분쟁 후 그룹지주사 역할을 하는 호텔롯데를 상장해 지배구조를 개선하려고 하고 있다. 일본 롯데홀딩스 등 일본 주주 지분을 50% 이하로 떨어뜨려야 한국 롯데가 일본 롯데의 지배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호텔롯데는 일본 롯데홀딩스와 일본 롯데 계열사가 지분 99%를 갖고 있지만 상장으로 주식이 분산되면 일본 주주 지분을 50% 이하로 떨어뜨릴 수 있다.

호텔롯데 상장은 신 회장이 지난해 대법원 판결로 사법리스크를 떨쳐버리고 올해 1월 창업주인 신격호 명예회장 별세로 자신의 `원톱` 체제를 굳히면서 가능성을 높였다. 신 회장이 올해 2월 호텔롯데 대표이사에서 물러나면서 이런 관측은 더욱 설득력을 얻었다. 기업 공개 심사과정에서 혹시 모를 위험성을 차단하기 위해 대표직을 내려놓았다는 분석이 유력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1분기 면세사업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6% 급감해 호텔롯데 상장 작업이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롯데그룹은 앞서 2016년 호텔롯데 상장을 추진했지만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으로 미룬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충격으로 기업가치가 하락한 상황에서 상장을 추진하는 것은 무리"라면서 "면세사업 부진을 털고 유통 부문 구조조정 등이 마무리되는 내년 이후에나 상장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동생인 신동빈 회장의 해임을 요구하는 주주 제안을 지난달 일본 롯데홀딩스에 제출하는 등 반복되는 경영권 분쟁이 호텔롯데 기업공개(IPO)를 앞당길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심상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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