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장기업
비상장종합뉴스
제목   [레이더M] IPO작업 돌입한 카카오페이…주간사 늘리나 작성일 09/29 11:42
카카오그룹에서 전자결제 부문을 맡고 있는 `카카오페이`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카카오, 카카오게임즈에 이어 그룹사 세 번째 상장사로 거듭날 지 주목된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최근 KB증권을 대표 주간사로 선정했다. 금융감독원에 감사인 지정 신청도 이미 마친 단계다. 내부적으로는 내년 상반기 증시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카카오페이가 주간사단 규모를 키울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예상 기업가치만 10조원에 달해 공모 절차에서 해외 물량을 마련해야하기 때문이다. 노무라증권은 카카오페이의 잠재몸값을 7조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9조원 안팎으로 추산한 바 있다.

시장 관계자는 "추후에 주간사단에 외국계를 포함시킬 가능성이 높다"며 "몸값 5조원 이상의 기업을 국내에서만 소화시킬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카카오페이는 34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국내 대표 핀테크 업체다. 주력 사업은 간편 결제와 자산관리 등이다. 지난 2월엔 자회사 카카오페이증권을 공식 출범시키기도 했다. 카카오페이 증권 계좌는 출범 6개월여 만에 200만개를 돌파했다. 지난달 펀드 투자 건수는 440만건에 달한다. 거래액은 올 상반기 기준 29조1000억원이다. 카카오페이는 디지털손해보험사 설립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해 말 연결 재무제표 기준 카카오페이의 매출액은 1411억원, 영업손실은 653억원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배 늘었으며, 영업손실 폭도 약 32% 가량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순손실도 935억원에서 650억원으로 소폭 줄어들었다. 현재 카카오페이의 최대 주주는 56.1%을 보유한 카카오다. 중국 알리바바의 금융 계열사 앤트파이낸셜도 43.9%의 지분을 들고 있다.



시장에선 카카오페이가 공모에서 흥행하려면 영업이익부터 흑자로 전환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국민 메시지 서비스인 카카오톡에 힘입어 빠르게 저변을 넓혔지만, 아직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하기 않았기 때문이다.

다른 시장 관계자는 "카카오란 모기업 플랫폼에 힘입어 카카오페이의 확장속도 역시 대단히 빠른 상황"이라며 "하지만 플랫폼을 보유한 것과 수익을 거두는 것은 엄연히 다른 만큼, 어떻게 현금흐름을 플러스(+)로 가져갈 것인지에 대한 뚜렷한 청사진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우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보기
IPO일정 IPO일정 더보기
 
티엘비, 확정공모가 38,000원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공모청약 일정 변경
인바이오, 확정공모가 5,800원
퀀타매트릭스, 확정공모가 25,500원
레인보우로보틱스, 공모청약 일정
선진뷰티사이언스, 공모청약 일정
 

비상장 시황 비상장 시황 더보기
 
[12월01일]바이오플러스 7.02% 급등
[장외주식시장 주간시황] IPO주 포인트모
[11월30일]엔쓰리엔, 8.55% 상승
[11월27일]바이오플러스와 프레스티지바
 

자료제공 : 38커뮤니케이션